대학소식

화학 박문정 교수, 한국인 최초 ‘딜런 메달’ 수상

2017-02-01598

미국물리학회(APS)가 선정한 고분자물리화학 분야 유망 과학자 

화학과 박문정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al Society)에서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의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수상했다.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물리학회는 박사 학위 취득 12년 이내의 신진과학자 중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가능성을 보인 개인에게 매년 딜런 메달을 수여한다. 박문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의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특성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떠오르는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는 박 교수는 2009년 POSTECH에 부임한 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박 교수는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IUPAC)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분자화학분야의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임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딜런 메달이 1983년 제정된 이래 미국 외 국가의 대학 교수가 수상한 것은 2006년 일본 교토대의 켄지 우라야마(Kenji Urayama) 교수에 이어 박 교수가 두 번째 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이다.

수상식은 올 3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되는 미국 물리학회 정기 모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