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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을호 / 포동포동 / 공대하면 로봇, 포스텍하면 파워온!

2018-10-29 135

공대하면 로봇, 포스텍하면 파워온!

 

안녕하십니까, 저는 포스텍 로봇자유창작동아리 파워온(POWER-ON) 회장 컴퓨터공학과 16학번 이주용입니다. 지금부터 유구한 역사와 기술이 흐르는 파워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텐데, 꽉 잡으세요! 세상에 이런 동아리 있을 수 없어 화들짝! 뒤로 넘어질지 모르니까요.

파워온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로봇

파워온? 무슨 동아리인가요?

평소 로봇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이언맨?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웨어러블 기기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센서 등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인 뒤(SENSE), 그것을 내재된 알고리즘으로 처리 및 판단하여(PLAN), 일련의 물리적인 변화를 실현하는(ACT) 것들을 총칭하여 로봇이라고 부르는 데요. 파워온에 모인 저희는 이러한 로봇을 구상하고 직접 제작까지 진행합니다.

파워온은 로봇 축구라는 중점 분야를 갖고 1991년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2005년부터는 자율주행로봇과 무인비행체를, 2018년부터는 로켓, 뇌과학(인지과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 등 최신 기술 동향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일환으로, 평소에 생각했던 기술이나 작품들, 혹은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인터넷이나 SNS에서 본 적이 있는 로봇들을 실제로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파워온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파워온 동아리원들은 모두 로봇을 좋아하고, 만들고 싶고,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싶어 모였습니다. 그렇기에 파워온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공부하고, 로봇을 실제로 만듭니다. 맨 처음 수습회원이 되시면, 값싸고 비교적 쉬운 마이크로컨트롤러 ATMEGA8을 사용하여, GPIO, PWM, ADC 등의 기술을 구현해 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돕기 위해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고, 이렇게 기술적인 역량을 쌓다 보면, 흥미가 가는 분야와 관련된 로봇을 뚝딱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파워온에서는 몇 가지의 스타트업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발사 제어 플랫폼 구축, 뇌파나 EMG를 분석하는 인터페이스 제작, 자율주행과 SLAM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인공지능 연구 플랫폼 등이 그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서, RC423이나 Myelin 같은 그룹과 협업을 진행하거나, 포스텍 연구실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기도 합니다.

또, 파워온에서 쌓은 기술적 역량을 연구나 창업에 기울이시는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먼저 연구 방면에서 포스텍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실에서 대학원생 혹은 연구원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창업 쪽으로는 공학의 멋짐을 알리는 긱블의 공동창업이나, 현재 각광받는 라이다 기술을 좀 더 직관적이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iLidar 센서를 제작하는 하이보와 같은 이력들이 있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삼성테크윈 로봇멤버십,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슈퍼스타V, POSEF, 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 원정대 등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가 같은 동아리원끼리 모여 자체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기도 하고, 친목을 위해 엠티나 고기파티도 진행합니다. 파워온 만의 특별한 문화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준 부회장 황인환 학우의 말을 빌리면, 대학 입학 전까지만 해도 로봇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고 단순히 로봇만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지만, 대학 입학 후 파워온에 들어오니 점차 로봇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되고 실제로 로봇을 만들어가며 훨씬 발전한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 ) 여러분들도 꼭 포스텍이 아니어도, 로봇이 아니어도 좋으니, 스스로 재미있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찾으셔서 그것을 실현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파워온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혹은 도움을 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세요.

이주용 | 컴퓨터공학과 16학번

이주용 | 컴퓨터공학과 16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