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키안

2018 겨울호 / 포동포동 / 연극 동아리 애드립, ADLIB

2019-01-31 243

포동포동 포스텍의 유서 깊은 연극 동아리 애드립 ADLIB

안녕하세요! 포스텍 연극동아리 애드립의 회장을 맡고 있는 17학번 신소재공학과 이병우입니다. 포스텍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포스텍 유일의 연극동아리! 애드립의 매력에 여러분도 푹 빠질 준비 되셨나요?

애드립 동아리 소개

애드립은 1986년, 그러니까 개교 첫해부터 있던 아주 유서 깊은 동아리입니다. 그만큼 선배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저희보다 한참 학번이 높으신 선배님들을 보면 회사의 사장님으로 계시거나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분들도 많아요. 다들 애드립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답니다. 무대에 올랐던 경험이 큰 자리에서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해요. 이렇게 역사가 깊다면 공연도 정말 많이 했겠죠? 지금까지 <수상한 흥신소>, <택시 드리벌>, <라이어>, <쉬어 매드니스> 등과 같이 유명한 작품들을 포함하여 총 83회의 정기공연을 올렸습니다. 이번 2019학년도 신입생 환영공연은 벌써 저희 동아리의 84번째 정기공연이에요.

저희 동아리는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같이 연극을 만들어가는 동아리입니다. 대학교 입학 전에 연극을 접했든 접하지 않았든 저희에게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오직 연극을 하고 싶다는 열정만 있으면 애드립의 부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나요?

춤이나 노래와 달리 연극은 학창시절에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거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연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애드립에 들어가도 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애드립은 한 학기 동안 신입 부원들이 연극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애드립의 기존 부원과 신입 부원들이 팀을 이루어 워크샵을 진행하는데요, 20분 정도 되는 짧은 극을 실제로 준비하면서 연극의 기본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 말이 되면 준비한 공연을 저희 동아리 선배님들에게 보여주는 내부공연을 합니다. 연극을 준비하다 보면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같은 팀끼리 굉장히 친해지게 되겠죠?

애드립은 1년에 2번 정도 정기공연을 합니다. 1년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나서 가장 처음 보게 될 신입생 환영 공연입니다. 저희 부원들이 겨울방학동안 남아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여 새내기들을 포함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연극을 올립니다. 많은 신입생들이 신입생 환영 공연을 보고 반해서 매년 애드립에는 많은 신입생들이 들어오곤 한답니다. 한해의 마지막에는 2학기 정기공연이 있습니다. 보통 2학기 초부터 2달 동안 연극을 준비하여 2학기 말에 연극을 올리게 되는데, 퀄리티 높은 연극을 만들기 위해 연출, 기획, 그리고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합니다. 올해는 관객들이 중강당이 꽉 찰 정도로 오셔서 정말 보람차고 기뻤습니다.

 연극 이외에도 동아리 원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하는 일들도 있는데요, 바로 점심 정기모임(점정)입니다. 한주에 하루, 점심시간에 동아리원들과 모여서 점심을 같이 먹는 활동이에요. 저희 동아리 특성상 연극에 참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접점이 드물어요. 그래서, 점정을 통해 연극에서 보지 못했던 부원과도 친해질 기회를 만든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연극과의 인연이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1학년 1학기 초에 본 신입생 환영공연이 저를 애드립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애드립 선배들이 무대에서 정말 빛나 보였어요. 애드립이 다른 어느 동아리보다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애드립에 들어갔고, 좋은 사람들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재미있는 동아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테키안을 읽고 있는 당신! 대학교에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포스텍에 합격하셔서 저희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우 | 신소재공학과 17학번

이병우 | 신소재공학과 17학번